안녕하세요 앞에 시식후기 답변에도 제가 언급했던 부분인데요.
어머님이 돌아가시고 그리운것이 어머니께서 해주시던 김치가 아닐까해요
오늘 통화하신 내용 들었습니다.
저희 고향 근처 섬진강 근처에 사셨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많이 정도 가고 그러네요
지금은 고향마을이 재개발되어서 고향집이 없어져서 섬진강 근처만 생각하면 가슴한석이 시큰해지네요
밤이깊어서 댓글을 달다보니 자꾸 옛 생각이 많이 나서 몇 자 적어봤습니다^^
김장김치는 엊그제 받으셨던 김치보다 더 맛있을거에요
배추가 일주일만 지나도 점점 맛있어져서 겨울철 되면 절정에 이르더라고요
된장도 주문해주시고 정말 고맙습니다^^
한번 더 감동하실 수 있도록 맛있게 만들어서 보내드릴게요.
끝으로, 친정엄마 다음으로 저희 김치가 최고라고 하셨는데 당연한 말씀입니다.
음식은 혀로만 맛을 음미하는게 아니라 과거의 아름다웠던 기억까지 함께 가슴속으로 다가는 법이니깐요^^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고맙습니다
[ Original Message ]
친정 엄마돌아가시고 김치 맛있다는데 여기저기 다사먹어봐도
입맛에 안맛더라구요
2년전에 신문삽지로 들어온 전단지 잘가지고 있다가 며칠전 맛보기김치 시겼는데
오늘 드디어 받았어요
김치받자마자 맛봤죠
완젼감동 친정엄마 김치다음으로 맛있어요
그래서 20키로 당장주문 들어갑니다
김치 강추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