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이란 표현까지 써서 칭찬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제가 광고지에 실었던 문구를 지키려고 어머니랑 무진장ㅎ 노력했습니다.

" 야~~ 이 맛이야. 감동~~

음식을 잘하시는 분들의 검증까지 통과하면 어느정도 저희 김치에 맛에 자부심을 느껴도되나 싶어요

그래도 자만하지 않고 계속 노력하려고 합니다.

저도 가끔 저희가 만든 김치 여러가지 밥상에 놓고 이것저것 먹으면서 스스로 감동받곤 합니다.

어느하나 맛없는게 없으니깐요.

오늘 일끝내고 어머니랑 동생이랑 같이 보쌈해먹었는데요.

진짜 김치가 맛있어서 그런지 너무 많이 먹었어요.

가끔 보쌈김치 업체에서 보쌈김치 oem방식으로 의뢰하는 업체가 있는데, 매번 샘플김치 보냈다가 저희 김치 퇴짜 맞았습니다.ㅎ

갓 담은 김치를 그대로 보쌈김치로 쓰면 훨씬더 반응이 좋을거라고 얘기를 해도,

보쌈용 김치는 달고 보쌈용김치의 그 맛이 나야된다고 계속 의견차이가 생기니 이제는 그런 전화받으면 저희가 안한다고 먼저 얘기합니다.

저뿐만 아니라 저희가족은 보쌈용김치에 나오는 그런 단맛이 너무 강하고 조미료가 많이 들어간 김치는 솔직히

젓가락 한두번가고 잘 안가던데,  다른 분들도 안그런지 너무 궁금하더라고요

어떤때는 보쌈 가계를 하나 차릴까? 그런 생각도 한적있습니다.

근데 김치가 일이 너무많아서 이제는 일 그만 벌일려고 합니다. ㅎ

오늘 먹다가 사진찍었어요.ㅎ   쓸데없이 말이 많았네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

 [ Original Message ]
고들빼기김치는 써서 안먹었었는데 혹시나? 하고 주문해서 먹어 밨더니 감동? 그 자체였어요 알타리는 말할것 없이 맛나고요 파김치는 입에 넣는 순간 아! 그래 이거였어 하는 마음 아시겠져? 이제 저희집 김치와 밑반찬은 걱정 없을것같네요. 음식 말줄 아는 제가 이렇게 음식에 감동받을줄 몰 랐네요 감사히 잘 먹겠읍니다 다음에도 맛나게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