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3년째 먹고 있어요. 저는 서울, 시댁은 경상도라 전라도 김치는 제 입맛에 생소할텐데도 참 맛있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김장김치 예약을 해두었어요. 배송와서 바로 먹어도 맛있고 익으면 익은대로 참 시원하네요. 저는 깔끔한 맛을 좋아하고 시댁은 젓갈향 많이 나는 김치를 좋아하는데, 이 김치는 특이하게도 저와 시어머니의 기호를 적당히 맞춰준 느낌입니다. 라면 먹을때 젓갈향이 확 올라오면 라면도 갑자기 먹기 싫어지곤 했던 저에게도 이 김치는 뒷맛이 참 깔끔합니다. 또 김치가 잘 익었을때 삼겹살과 곁들여 드시길 추천합니다. 지난 김장 겨울 배추는 참 고소했어요. 올해도 같은 배추인가요? 3월까지 참 알뜰하게 먹었던거 같아요. 찌개조차 끓이기 아까워했어요 ㅋㅋ 조미료맛 없고, 청결해서 안심하고 구입합니다. 장아찌류로는 깻잎과 매실 장아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