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자 김치를 다시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궂은 날씨에 배송 중 택배가 손상이 되었나 봅니다.

내용물에 이상이 없어 다행입니다만 택배사에 배송 시 좀 더 주의 요청하겠습니다.

장기간 보관해야 할 배추가 물러지지 않도록 절임 정도를 85~90%정도 맞추고 

보관 시 점차 숨이 마저 죽고 양념이 베어지도록 생산하고 있지만

이 점에 여러모로 만족을 못 드린 것 같아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주신 의견 잘 참고해 앞으로 좀 더 맛있는 배추김치 만들겠습니다.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Original Message ]

안녕하세요?

세번째 주문해서 12월 16일 에 받았습니다ㅡ

두번째 받은후 

"다른데 알아볼것 없이 결정했다!"라고 마음 먹고

이제는 편한 맘으로 주문했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쓴 소리를 좀 해야겠습니다

배송 오는 날이 눈이 온 탓도 있겠지만

스티로 폼 박스가 온통 흙탕 물로 덮혀있어서

보는 순간 철렁했지만

내용물이 중요한거니까 상관않고 개봉했습니다

다행히 내용물은 젖지 않아서 안심했습니다

저번에 보내주신 김치는  국물까지 알뜰하게

먹은지라

설레는 맘으로 한쪽을 꺼내서 썰어 맛봤지요ㅡ

그런데 배추가 너무 안절여져서 날배추에 

양념을 무친것같은 느낌 ㅠ

생김치라 그러려니하고서 

보쌈 준비해놓고 기다리는 식구들에게 좀 미안했지만

이파리 부분만으로 대신 저녁을 먹었답니다ㅡ

그런데 날이지나도 위의 줄기부분은 숨이 죽지않고

생배추 그대로이니 

맛있는 김치덕에 식사가 기다려지던 저번하고는

완전 딴판이네요ㅠ

실내에다 두고 익은 다음에 먹을까하고

그렇게도 해봤지만 안절여진 부분은 

숨이 죽지않은채 양념도 베어들지않고 그대로입니다ㅡ

기대가 컸던 後라  그런지  실망감이 너무크네요!

저번에는 라면 끓일때 국물까지 넣을정도로

알뜰하게 먹었는데ㅡㅡ

주문량이 폭주하다보니 급하게 하신 탓인가봅니다

칭찬도 중요하지만 쓴소리도 귀기울이셔야

더 발전 하시리라 생각해서 망설이다 후기 올립니다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