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홈쇼핑에서 음식물 주문은 왠지 꺼려지고 잘 하지 않는 편인데
교회 수요일 근처 직장에서 예배참석 차 오시는 분들에게 예배 후 식사에서
대접할 김치가 떨어져 반신반의하면서 샘플 주문하였다.
사실 교인들이 집에서 직접 담근 김치를 제공하여 식사를 할 때보다 더 긴장되었다.
예배 후 드디어 식사시간..
떨리는 마음으로 시식하고 교인들의 반응을 기다리는 순간...
이구동성으로 "김치 맛있어요.. 김치 좀 더 주세요..."라는 말씀에 가슴을 쓸어내림...
감사 또 감사.. 맛있는 김치를 제공해 주신 박선자김치 업체 여러분에게 감사하고 또 맛있게
식사를 해 주신 교인들께도, 무엇보다도 주님께 감사..
넉넉하리라고 생각된 2Kg이 당일로 거의 소진되어 주일날 쓸 김치 재주문하기로 만장일치 결정...
다만 교회는 공간이 부족하고 장기 보관이 어려워 소포장도 반복 구매하면 할인이
가능하도록 해 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